누구나 받을 수 있는 건 아니다, 지급 요건부터 신청 절차까지 정확히 확인하자
육아휴직 제도, 무엇이 달라졌나?
2025년에도 육아휴직 제도는 여전히 고용보험을 기반으로 운영되며 부모가 자녀 양육을 위해 일정 기간 일을 쉬는 동안 소득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 생후 12개월 이내 자녀를 둔 부모가 함께 육아휴직을 사용할 경우 부모 동시 육아휴직이라는 제도를 통해 최대 월 25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첫 3개월에 한해 적용되며 이후에는 지급액이 달라집니다. 단, 누구나 무조건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며 고용형태, 고용보험 가입 여부, 근속기간 등 다양한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월 250만 원, 어떤 조건을 갖춰야 받을 수 있나?
부모 동시 육아휴직으로 월 250만 원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부모 모두가 같은 기간 육아휴직을 신청해야 하며 자녀는 생후 12개월 이하여야 합니다. 이 제도는 아이를 키우는 초기 양육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정책으로 부부가 동시에 3개월 이내로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경우 각각 최대 월 250만원, 통상임금의 100% 한도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고용보험에 가입되어 있어야 하며 동일한 사업장에서 6개월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어야 합니다. 프리랜서, 자영업자는 대상에서 제외되며, 비정규직도 일부 조건을 충족해야만 신청 가능합니다.
일반 육아휴직 급여는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
부모가 동시에 육아휴직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일반적인 육아휴직 급여는 첫 3개월간 통상임금의 80%, 이후에는 50%까지 지급됩니다. 최소 지급금액은 각각 70만원, 70만원으로 하한이 정해져 있어 저임금 근로자도 일정 수준의 급여를 받을 수 있도록 보호하고 있습니다. 다만, 기간제나 단시간 근로자의 경우 고용보험 가입 이력이나 계약기간 등에 따라 승인 여부가 갈릴 수 있으므로 반드시 사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또한 사용 기간 동안 회사는 인사 불이익을 주어선 안 되며 복직도 보장됩니다.
신청 절차는 어떻게 진행되나?
육아휴직 신청은 회사와 사전 협의 후 고용보험 홈페이지 또는 가까운 고용센터를 통해 온라인/오프라인 신청이 가능합니다. 육아휴직 시작일 최소 30일 전에 신청해야 하며 회사의 승인 절차가 완료되어야 합니다. 이후 월별 급여 지급 신청은 따로 진행해야 하며 매달 사용 내역을 기준으로 소급 지급됩니다. 신청서 작성 시 통상임금 산정 자료나 가족관계증명서, 자녀 출생 관련 서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육아휴직 중에는 사회보험료 일부 면제 혜택도 있으니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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